기간 : 2008~
지역 : 제주특별자치도
발주처 : 제주발전연구원
제주만의 자연적 특성과 한계를 파악하고,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2030년 제주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프로젝트였다.
사계절을 느끼면서도 언제, 어디서나 느낄 수 있는 레저의 천국을 반경 4km 규모의 돔 형태로 3개의 테마도시를 구상하였다.
봄과 가을을 느낄 수 있는 'Green오름'과 여름의 풍광을 담은 'Blue오름', 겨울의 모습을 담은 'White오름' 등으로 제안하여
외부의 잦은 기후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계절적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.
또한, 거대한 규모의 건축적 한계는 최근에 개발된 신소재와 신공법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, 상상을 초월하는 에너지의 소비부분은
돔 외피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청정에너지와 재생에너지로 충당되어지는 고효율의 에너지 순환시스템을 제안하였다.
따라서, 우리가 제안하는 3개의 오름 도시는 미래에 제주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도적 사업일뿐만 아니라
IT, BT, NT 등의 에너지, 생태 등의 최첨단 산업의 전시장 역할을 할 것이다.